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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 '돌풍' 정보 등장인물 감상후기

by 김토끼투어3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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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돌풍' [ 출처 : 네이버 ]

 

 

드라마 정보

 

'돌풍'은 2024년 6월 말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치 스릴러 드라마로, 총 12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부패한 권력을 심판하려는 국무총리와 이에 대항해 권력을 쟁취하려는 경제부총리의 숨 막히는 정치 대결을 그리고 있습니다.

 

설경구, 김희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하여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돌풍은, 시청자들로부터 잘 만들어진 정치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넷플릭스 Top 10의 상위권을 달리고 있습니다.

 

'돌풍'은 기존의 정치를 소재로 한 드라마 중에서는 가장 수위가 높은 내용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의 답답한 현실을 뒤엎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관람평을 살펴보면, IMDb 평점 7.5점/10점, Filmarks 별점 4점/5점, TMDB 점수 70% 등 다양한 평점 사이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설경구 ( 박동호 역 )

 

원래 검사였다가 장일준 대통령에게 스카우트되어 국무총리 직을 지낸 인물입니다.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시해하고, 부패한 세상을 뒤엎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부총리 정수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습니다.

 

 

김희애 ( 정수진 역 )

 

장일준 대통령의 측근으로 경제부총리 직을 지낸 인물입니다.

 

학창 시절 전대협으로 활동하며 알고 지낸 각계 인사들과 오랜 기간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쌓아온 인맥을 적극 활용하는 인물입니다.

 

부패한 권력을 심판하려는 박동호와 마지막까지 맞서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웁니다.

 

 

김미숙 ( 최연숙 역 )

 

장일준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박동호가 당선된 후에도 비서실장 직을 그대로 맡게 되는 인물입니다.

 

박동호가 장일준 대통령을 시해한 사실에 대해 격분하지만, 박동호의 진심을 믿고 그를 옆에서 도와주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박동호 옆에 남아 그를 보좌하는 충직한 참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홍파 ( 장일준 역 )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재벌인 대진그룹과 결탁한 비리 혐의가 많은 인물입니다.

 

박동호가 건네준 독이든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고, 정수진에 의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임세미 ( 서정연 역 )

 

박동호의 국무총리 시절부터 수행비서 직을 맡은 인물입니다.

 

박동호의 절친인 서기태 의원의 동생으로, 박동호가 대통령이 되어서도 그의 곁에서 충성을 다해 도움을 줍니다.

 

 

이해영 ( 한민호 역 )

 

정수진의 남편으로, 남산 C&C의 대표입니다.

 

학창 시절 전대협 의장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능력이 떨어지고 과거에만 얽매여 있는 인물입니다.

 

정수진의 도움 없이는 제대로 하는 일이 없어서 늘 정수진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배수 ( 이장석 역 )

 

박동호의 오랜 친구이며, 부패한 대통령과 재벌 사이의 관계를 파헤치는 정의로운 검사입니다.

 

어느 쪽 편에도 서지 않고 증거만 확실하다면 끝까지 수사하는 강직한 인물입니다.

 

 

김종구 ( 박창식 역 )

 

여당 중진 국회의원으로, 30년 동안 정치판에서 버틴 정치 감각이 뛰어난 인물입니다.

 

자신의 세력을 기반으로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국민당 의원의 절반 이상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장광 ( 조상천 역 )

 

야당의 대표이자, 태극기 부대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반공정신이 투철한 공안검사 출신이지만, 북한 정권에 충성한 아버지에게 대북 송금 범죄를 저지른 점이 흠입니다.

 

 

김영민 ( 강상운 역 )

 

대진그룹 부회장으로, 정치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이득을 챙기는 인물입니다.

 

대진그룹 강영익 회장의 장남으로, 박동호와 정수진의 주도권 싸움에서 어느 한편에 서지 못하고 계속해서 휘둘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박근형 ( 강영익 역 )

 

징역을 살다가 사면을 받고 나왔음에도 정·재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대진그룹의 회장입니다.

 

오만한 강상운과는 대조적으로 예의를 갖춘 인물이며, 평소 약한 언행을 보이지만 실제로 뒤에서는 막강한 힘을 갖춘 탐욕스러운 인물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출연하여 팽팽한 정치 주도권  싸움을 아주 긴박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감상후기

 

 

 

'돌풍'은 부패한 권력을 처단하기 위해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주인공의 숨 막히는 사투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단순하게 정치적인 주도권을 잡기 위한 권력 다툼이 아니라, 권력의 부패에 맞서 싸우는 개인의 고뇌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주인공들의 숨 막히는 정치적 수 싸움을 통해 보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한 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흥미진진한 스토리 요소에도 불구하고, 일부 장면에서는 납득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가령, 몰래 대화를 녹음하거나 동영상 촬영을 통해 상대방을 위험에 빠뜨리는 장면이 바로 그것입니다.

 

주인공들은 그런 상황이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조심하기는커녕 계속해서 똑같은 패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점이 옥에 티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박동호와 정수진의 복잡한 관계와 그들의 갈등은 드라마의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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