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개다 ] 책 정보, 줄거리, 감상 포인트, 리뷰

백희나 [ 나는 개다 ]

 

 

 

책 정보

 

백희나 작가의 '나는 개다'는 2019년 4월에 출간된 그림책으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가족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게 해주는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백희나 작가는 이미 알사탕, 구름빵, 장수탕 선녀님 등과 같은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녀 특유의 섬세한 시각적 연출과 깊이 있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 줍니다.

 

 

이번 작품 '나는 개다' 또한 그녀만의 독특한 시각과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책인데, 특히 개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점이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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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도서

 

 

 

 

 

줄거리

 

'나는 개다'는 사람들과 한 집에 살고 있는 강아지 '구슬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구슬이는 주인 가족과 함께 살며 그들에게 애정을 느끼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개입니다.

 

 

그는 가족을 지키는 일, 집안의 일상을 감시하는 일, 그리고 가족들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일을 중요한 임무로 여기고 있습니다.

 

 

특히 구슬이는 사랑스러운 아이 ‘동동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둘은 서로를 소중한 존재로 여기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구슬이는 늘 동동이의 곁을 지키고 바라보며,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묵묵히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구슬이가 동동이에 대해 느끼는 애정과 충성심, 그리고 깊은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상 포인트

 

그림 및 연출 방식

 

'나는 개다'의 그림은 강아지의 하루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그의 감정 또한 시각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빛과 그림자를 활용해 등장인물들을 비롯한 사물의 질감 있는 모습이 돋보이며, 강아지의 눈빛이나 표정에 담긴 섬세한 요소들이 아주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백희나 작가는 구체적이면서도 사실적인 배경에 따뜻한 색감을 입혀, 이야기의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과 강아지가 함께 있는 장면에서는 소소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강아지가 집에 홀로 남아있는 장면에서는 외로움과 기다림의 정서가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주요 테마

 

가족과 유대 강아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반려동물이 아니라 가족의 일원으로 그려집니다.

 

 

이 책은 인간과 반려동물 사이의 깊은 유대를 그리며, 서로를 위해 존재하는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성장과 변화

 

동동이와 강아지의 관계는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과정과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른들이 관계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사랑과 충성심

 

강아지의 시선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함으로써, 가족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과 충성심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감정을 따라가 보면, 우리가 그동안 당연시 생각해 왔던 반려동물의 애정이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리뷰

 

백희나 작가의 '나는 개다' 책은 출간된 이후부터 독자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많은 사랑을 받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강아지의 시선을 통해 전개되는 가족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으며, 이 책에서 그려진 강아지의 감정과 행동은 반려동물을 키워본 입장에서 많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백희나 작가의 특유의 그림체는 우리에게 큰 감동을 전해주며, 이야기와 잘 어우러진 디테일한 그림은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반려동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에 대해 알려주게 된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어른들에게는 동물과의 유대감을 다시 한번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읽기에 좋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강아지의 시선에서 바라본 삶은 이제껏 제가 살아오면서 보고 느꼈던 관점과는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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