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삐약이 엄마 ] 책 정보, 줄거리, 감상 포인트, 리뷰

백희나 [ 삐약이 엄마 ]

 

 

 

책 정보

 

'삐약이 엄마'는 2011년 12월에 발매된 백희나 작가의 작품으로, 풍부한 상상력과 섬세하면서도 빈티지한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악명 높은 고양이 '니양이'가 달걀을 먹고 병아리 '삐약이'를 낳아 돌보게 되는 참신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은 그동안 백희나 작가가 다른 책에서 보여줬던 스타일과는 약간 다른, 조금 더 섬세한 드로잉을 보여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참신한 소재와 감동적인 스토리가 한데 어우러진 '삐약이 엄마'책을 구매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여 구매하시면 됩니다.

 

 

 

 

줄거리

 

'삐약이 엄마'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특별한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악명 높은 고양이 '니양이'는 어느 날과 다름없이 닭들을 괴롭히는 중이었고, 달걀을 발견하고는 한 입에 먹어버렸습니다. 

 

 

달걀을 먹어버린 니양이

 

 

 

니양이는 배가 살살 아파와서 힘을 주었는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아기 병아리 '삐약이'가 태어나는 믿기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맙니다.

 

 

갓 태어난 삐약이는 처음 경험해 보는 세상의 모습에 놀라고, 니양이에게 "삐약삐약" 울면서 그를 엄마처럼 따릅니다.

 

 

니양이도 난생처음 겪는 상황이라 아주 당황스러웠지만, 삐약이가 자신을 계속 쫓아다니자 조금씩 마음을 열고 그를 챙기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니양이와 삐약이 둘 사이의 관계가 어색하고 달라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둘은 서로 다정하게 지내며 특별한 유대감을 쌓아가게 됩니다.

 

 

니양이는 삐약이에게 따뜻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했고, 삐약이도 니양이를 엄마라 생각하며 깊은 애정을 표현합니다.

 

 

니양이를 엄마로 생각하는 삐약이

 

 

 

주변에 있는 다른 동물들은 니양이와 삐약이가 가족이 되는 모습을 보며 의아해하지만, 고양이는 그런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병아리에게 꾸준한 사랑을 베풉니다.

 

 

니양이는 원래 본능적으로 사냥을 하는 동물이지만, 삐약이를 잡아먹지 않고 오히려 보살펴주면서 함께 생활하는 법을 배워 나갑니다.

 

 

이러한 모습은 혈연이나 본능을 뛰어넘어 진정한 가족애가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합니다.

 

 

삐약이는 니양이를 자신의 엄마로 여기고, 니양이도 점점 삐약이를 사랑으로 감싸며 둘만의 유대감을 돈독히 쌓아나갑니다.

 

 

 

삐약이를 보살피는 니양이

 

 

 

 

감상 포인트

 

예상치 못한 사건과 기발한 발상

 

니양이가 달걀을 삼킨 뒤 삐약이가 태어나는 설정은 많은 웃음과 신선한 충격을 동시에 전해주었습니다.

 

 

엉뚱하고 기발한 발상은 책을 읽는 동안 유쾌함을 느끼게 하였고, 이야기의 유머를 더해줘 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흥미를 느끼게 만듭니다.

 

 

 

대조적인 캐릭터가 주는 재미

 

니양이와 삐약이는 생김새도 다를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잘 어울리지 않는 조합입니다.

 

 

니양이는 사냥꾼의 본능을 가졌지만 작고 연약한 병아리를 보살피게 된다는 설정은 흥미로움을 유발하면서 이야기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듭니다.

 

 

이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간의 차이를 뛰어넘어 진정한 가족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따뜻한 사랑과 돌봄의 메시지

 

삐약이 엄마는 혈연을 뛰어넘는 사랑을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니양이와 삐약이는 서로 다른 모습과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니양이가 삐약이를 따뜻하게 보살피면서 진정한 엄마 역할을 하게 되는 과정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삐약이는 자신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끝까지 자신을 보살펴주는 니양이를 엄마로 받아들이며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줍니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

 

서로 다른 존재로 태어났지만, 함께하며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관계가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리뷰

 

'삐약이 엄마'는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모두 느끼게 해 준 특별한 이야기였습니다.

 

 

니양이와 삐약이의 관계는 혈연을 초월한 사랑을 보여주었으며, 이를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니양이가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삐약이를 끝까지 돌봐주는 모습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남깁니다.

 

 

이 책은 단순히 웃음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더라도 서로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진정한 가족임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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