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션' 후반부 줄거리 감상후기

'마션' 후반부 줄거리

전반부에서는 화성에 홀로 남겨진 와트니가 생존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지식들을 총 동원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었습니다.

전반부 마지막 부분에서는 와트니와 NASA가 '마스 패스파인더'라는 무인 탐사선을 통해 결국 교신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통신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NASA에서는 텍스트 기반의 통신 방법을 와트니에게 알려주었고, 그 결과 둘 사이의 통신이 가능해졌습니다,

NASA는 와트니의 생존소식을 아레스 3팀 대원들에게 알렸고, 팀원들은 와트니와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던 어느 날, 에어로크 연결부 파열로 막사 통로 한쪽이 통째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 결과, 와트니가 애써 기른 감자와 흙이 모두 얼어붙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와트니의 생존 가능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자, NASA는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보급선을 실은 로켓을 발사하다 그만 공중에서 폭발하고 맙니다.

다행히 중국의 도움으로 새로운 보급선을 만들어 발사를 준비했습니다.

NASA의 궤도 전문가 리치 퍼넬은 아레스 3팀이 탑승한 우주선 헤르메스를 이용해 와트니를 더욱 빨리 구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잘못하면 대원들이 모두 죽을 수 있어 샌더스 국장은 이 계획을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헤르메스의 선원들은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해 만장일치로 뜻을 모았습니다.

와트니는 NASA 기술자들의 도움을 받아 아레스 4의 MAV에 다가가기 위해 로버를 개조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레스 3 기지를 떠난 와트니는 마침내 아레스 4의 MAV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고도가 높은 헤르메스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는 최대한 무게를 줄여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 창문과 우주선 뚜껑을 모두 떼어내 천막으로 대신하여 무게를 줄인 뒤, 와트니가 탑승한 MAV는 이륙하였습니다.

이륙 과정에서 천막이 찢어지면서 공기 저항이 커졌고, 그로 인해 헤르메스와 MAV의 거리가 훨씬 더 멀어졌습니다.

당초 NASA의 계획대로라면 반드시 성공해야 할 작전이었는데..

역시 위험한 우주 공간 속에서는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기에,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과연 와트니는 새롭게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하나둘씩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무사히 헤르메스에 도착하여 아레스 3팀 대원들과 다시 조우할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결말 부분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와트니의 모습에 초점을 맞춰 감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션은 과학적 사실과 긴장감 넘치는 상황, 그리고 마크 와트니의 용기와 인간적인 면이 모두 결합된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화성에서의 생존 이야기를 밝고 희망찬 분위기로 담아내고 있어, 따뜻한 분위기의 SF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편안하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화려하고도 디테일한 연출을 통하여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황폐한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들은 매우 현실감 있게 잘 표현되었습니다.

또한 영화 그래비티와 인터스텔라에서 볼 수 있었던 우주의 경이로운 모습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도 아주 탁월하여 각자의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함으로써 영화의 현실감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 맷데이먼은 마크 와트니라는 캐릭터의 유머러스함과 끈기 있는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습니다.

또한, 낯선 곳에서 느끼게 되는 외로움과 강인함 등의 감정을 교차하여 표현함으로써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와트니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누구나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는 꿈을 심어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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