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웨어' 후반부 줄거리
미아는 태풍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서도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그녀는 엄마로서의 모성애를 발휘하며, 아기와 함께 끝까지 생존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습니다.
컨터이너 문을 열기 위해 드릴로 계속 구멍을 내던 미아는 결국 컨테이너 밖으로 나오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밖으로 나와보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막막한 상황이었지만, 워낙 다재다능한 그녀였기에 그물을 만들어 물고기를 잡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미아는 조리할 수 있는 도구가 아무것도 없었기에 물고기를 날 것으로 먹기 시작합니다.
그런 미아의 모습을 바라보는 아기의 눈망울이 매우 애처롭게까지 느껴집니다.
미아는 자기가 무엇이든 먹어야만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진한 모성애가 발휘되는 장면이었습니다.
미아는 우연찮게 니코와 연락이 되었는데, 그는 쾌속정에 숨어들었다가 들켜서 도망가던 도중 총을 맞아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최선을 다했지만 미아를 구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태어난 딸 노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러고 배터리는 방전이 되어 통화가 종료됩니다.
결국 컨테이너는 바다에 가라앉았고 미아는 딸 노아와 함께 넓은 바다를 떠돌게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노아를 눕혀놓은 바구니 덕에 바다에 떠다닐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남겨진 엄마와 딸..
그들은 과연 이 난관을 극복하고 생존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영화를 감상하시는 분들을 위해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웨어' 감상후기
이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그 당시의 사회적 배경에 대해 조금은 알고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영화 초반부에도 나왔듯이, 독재정권 하에서 힘없는 아이들이나 임신한 여성들을 마구 총으로 쏘고 학살하는 모습은 그 당시의 사회가 매우 잔혹하고 무서운 계급사회가 존재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이런 암울한 현실 속에서 힘이 없는 약자들의 선택지는 당연히 환경이 나은 곳으로 이동하는 방법뿐이었습니다.
그들은 많은 난관들을 이겨내야만 비로소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미아는 이동하는 중간에 함께 있던 남편과 헤어질 수밖에 없었고,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모두 잔인하게 총살당하는 모습을 보았으며, 홀로 바다에 표류하는 최악의 상황이 계속해서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태어난 아기를 위해 생존해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통해 최선을 다해 살아남으려는 모습이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극한의 상황에서의 생존 스릴러 영화에 초첨을 맞추기보다는 모성애로 아기를 지켜내고야 마는 한 여성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여타의 다른 생존 스릴러 영화와 차별화되는 점이 없고, 뻔한 결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관점에 따라서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홀로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의 명연기가 있었기에 보는 내내 높은 몰입감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관람평도 네이버 네티즌 평점이 8.6점/10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어, 생존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영화 '노웨어(Nowhere)'의 전반부 줄거리를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버튼을 통해 이동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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